허벅지 부상 손흥민, 대표팀 언제 복귀할까?

허벅지 부상으로 A매치를 비롯한 모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최근 부상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허벅지 부상 손흥민, 언제 월드컵 경기에서 볼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1. 손흥민 복귀 시점 밝혀졌다

손흥민 선수는 10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경기 (요르단 전, 이라크 전)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대표팀에 복귀한다는 것은 소속팀인 토트넘 경기에도 복귀한다는 것과 동일한데요.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2연승을 달성하며 "손흥민이 없어도 토트넘은 승리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는 듯했지만, 최근 브라이튼에 어이없는 최악의 역전패를 당하며 손흥민 선수 부재의 영향을 실감했죠.

이제 토트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복귀한 후 토트넘이 다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손흥민 선수를 홀대하고 있는 토트넘 구단 측에서도 손흥민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2. 1년 연장 옵션 거부 가능할까?

얼마 전 영국의 한 매체는 토트넘 구단이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손흥민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했죠. 물론 토트넘 구단 측의 오피셜이 아닌 매체의 추측이기에 100% 확정된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뒤이어 손흥민 선수가 팬미팅에서 한 계약 관련 발언 "토트넘 구단과 계약과 관련해 어떤 얘기도 오가지 않았다"는 말이 해당 추측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적료만 600억 원이 넘는 대형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런 선수와의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협상 테이블'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는 것은 토트넘 구단이 재계약을 할 의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문제는 토트넘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 선수 측에서는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일부 팬들 사이에선 거부가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애초에 계약에 포함되어 있었고 다른 선수들도 1년 연장 옵션을 거부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손흥민 선수도 1년 연장 옵션을 거부할 권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손흥민, 경기장에서 언제 볼 수 있나?

허벅지 부상이 호전되고 있는 손흥민 선수, 저를 비롯한 팬분들은 경기장에서 언제 손흥민 선수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손흥민 선수는 10월 19일 예정되어 있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부터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hm_son7

어제(10월 13일) 손흥민 선수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Back Soon"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는 이라크 전 이후 경기(이라크 전은 홍명보 감독이 공식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힘)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리하면 소속팀 경기는 10월 19일부터 그리고 월드컵 경기는 이라크 전 이후 치러질 11월 14일 쿠웨이트 전부터 출전하게 되겠네요. 손흥민 선수 얼른 쾌차하셔서 다시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 :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경기 중계는 SPOTV NOW에서, 월드컵 경기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